TILLA EDMUNDS
주제 카테고리 별로 하나의 랭킹이 제공되는 2024년도 Journal Citation Reports로 보다 간편하게 학술지를 평가해 보세요.
Clarivate™는 연구 무결성(Research Integrity)을 위해 연구 커뮤니티와 긴밀하게 협력하며, Web of Science Core Collection™에 수록되는 모든 자료가 신뢰할 수 있는 출처에 기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지난 수년간 등재 심사 정책 (editorial policy)도 개정하며, Journal Citation Reports™ (JCR™)에서 보다 풍부한 데이터를 투명하게 제공하고 형평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해왔습니다. 이는 모두 학술 자료의 무결성(integrity)를 제고하기 위한 노력입니다.
2024년도 Journal Citation Reports 준비 과정에서 가장 큰 주안점은 학술 기록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높이는 것이었습니다. 지난 2023년 3월 발표 및 2024년 2월에 보다 상세히 발표한 바와 같이 Clarivate™는 에디션 별로 제공하던 Journal Impact Factor™ (JIF)™ 카테고리 랭킹을 카테고리 별 단일 랭킹으로 변경하게 되었습니다. 아래 예시를 통해 2023년 JCR 데이터에 나타나는 변화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신뢰할 수 있는 저널 평가 지표
올해 JCR부터 주제 카테고리 별로 하나의 통합 랭킹을 제공합니다. 각 카테고리 내 저널의 영향력을 보다 포괄적인 관점에서 제공하여 저널 평가 과정를 간소화할 수 있습니다.
연구 카테고리 별 랭킹은 해당 카테고리의 모든 저널을 포함합니다. 에디션별로 분리하지 않기 때문에 Emerging Sources Citation Index™ (ESCI) 에디션의 저널도 포함됩니다. 2024년 업데이트된 JCR에서는 7,200종 이상의 저널이 처음으로 분야 랭킹과 JIF 기반 전체 지표(full JIF metrics)를 갖게 됩니다. 그 중 약 7,000여종의 저널은 ESCI, 나머지 200여 종은 Arts & Humanities Citation Index™ (AHCI) 등재 저널입니다. 카테고리 별로 하나의 랭킹이 제공되기 때문에 저널 성과 평가에 더 간단하고 완전한 카테고리 뷰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다만, 기존 계획에서는 모든 주제 카테고리에 이 변화를 적용하고자 했으나 학계와 논의한 결과 예술 및 인문학 카테고리는 제외하기로 했습니다. 데이터를 면밀히 분석한 결과, 예상보다 너무 많은 공동 순위가 도출돼 사분위 분포(quartile distribution) 왜곡될 수 있었습니다. 해석이 어려운데다 학계에 전달할 수 있는 가치 자체에도 의문이 있었습니다. 투명성을 위해 이 분석 결과와 함께 통합 랭킹 도입에 대한 고민을 출판사 및 업계 이해 관계자들과 공유했습니다. 함께 논의한 끝에 해당 카테고리에는 랭킹을 도입하지 않는 것이 책임 있는 결정이라는 합의에 도달했습니다. 랭킹이 제공되지 않는 카테고리 전체 목록은 이 블로그 하단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카테고리 우선 접근 방식 (Category-first approach)
카테고리 우선 접근 방식(Category-first approach)은 저널 성과 평가를 간소화할 수 있습니다. 각 주제 카테고리 내 모든 저널을 포괄적으로 볼 수 있도록 하기 때문입니다. 2023 JCR 공개 당시 Science Citation Index Expanded™ (SCIE)에서 178개 주제 카테고리 랭킹과 Social Science Citation Index™ (SSCI)에서 58개의 주제 카테고리 랭킹이 있었으며, 도합 236개 카테고리 랭킹을 제공하였습니다. 이번 해의 JCR 업데이트에는 229개의 주제 카테고리 통합 랭킹을 제공합니다. SCIE와 SSCI카테고리에 모두 포함되는 카테고리가 있어 이전보다 감소했습니다.
이렇게 두 개 이상의 에디션에 포함되는 카테고리는 이제 하나의 카테고리 랭킹만 받습니다. 과거에는 SCIE 및 SSCI에 공통으로 속하는 카테고리의 등재지는 하나의 카테고리 안에서도 에디션 별 순위가 있었습니다. 앞으로는 주제 카테고리에 대한 랭킹만 제공됩니다. 올해부터 적용되는 것으로 소급 적용되지 않습니다.
그림 1: 랭킹이 제공되는 카테고리 수의 JCR 2023년 및 2024년 릴리즈 비교
그림 2: (Geology)– SCIE 랭킹이 Geology 카테고리 단일 카테고리 랭킹으로 통합
그림 3: Psychiatry – SCIE 랭킹과 Psychiatry –SSCI 랭킹이 Psychiatry 단일 카테고리 랭킹으로 통합
주제 카테고리 통합이 미치게 될 영향
ESCI 및 AHCI 등재지까지 랭킹 산정에 포함됨으로써 카테고리 규모가 커졌습니다. SCIE 카테고리의 경우 평균 약 30%까지, SSCI 카테고리의 경우 평균 85%까지 증가율을 보였습니다. 이는 ESCI에 사회과학 및 인문학 저널이 많이 포함돼있는 점, 같은 이름의 카테고리라도 AHCI로만 별도 색인되던 카테고리가 처음으로 사회과학과 통합된 카테고리에 포함된 것을 반영합니다. History 카테고리는 AHCI 등재지 포함으로 규모가 가장 많이 커진 분야입니다. 기존에는 History-AHCI로만 색인되던 저널이 포함되면서 규모가 약 36% 증가했습니다.
그림 4 – History 카테고리에 ESCI 및 History-AHCI 등재지까지 통합
전체 카테고리와 저널들의 사분위수 분포를 보면 예상대로 상위 사분위에 SCIE, SSCI, AHCI 등재지의 비중이 상당히 높게 나타나고, 낮은 사분위수에서는 ESCI 저널이 대부분을 차지합니다.
전반적으로 ESCI 저널들은 동일한 카테고리의 과학 및 사회과학 색인(SCIE 또는 SSCI) 저널들보다 낮은 JIF를 가집니다. 그 이유는 SCIE와 SSCI에 등재되려면 총 4가지의 영향력 기준(Impact Criteria)를 추가로 충족하여야 하기 때문입니다. 학술적으로 가장 영향력이 높은 저널을 선정하기 위한 조건으로 24가지 질적 기준(Quality Criteria)에 더하여 충족해야 하는 기준입니다.
일부 ESCI 저널은 동일한 카테고리의 과학 및 사회과학 저널보다 더 높은 JIF를 가질 수 있으며, 여기에는 다양한 이유가 있을 수 있습니다. 먼저, ESCI와 SCIE, SSCI 색인 간의 구분은 특정 시점의 저널 JIF에만 달려 있는 것이 아닙니다. 4가지 영향력 기준(Impact Criteria)를 모두 충족하는지가 중요합니다. 또한, 2022년에는 이미 색인된 저널들의 영향력 평가(Impact Evaluation)을 일시 중단했습니다. 등재 신청 저널과 이미 색인된 저널의 질적 기준 심사에 집중하기 위한 조치였습니다. 우선순위 설정을 통해 점점 커지고 있는 학술문헌의 무결성 위협 문제에 대응할 수 있었습니다.
사분위수 분포
이전
현재
과학 주제 카테고리 예시 (SCIE+ESCI)
이전
현재
사회과학 주제 카테고리 예시 (SSCI+ESCI)
이전
현재
클래리베이트는 계속해서 연구계에서 신뢰할 수 있는 저널 평기 지수를 제공하고자 다양한 파트너와 끊임없는 협력과 소통하고 있습니다. 이번 JCR의 변화는 7,000 여 종 이상의 저널에 랭킹을 도입하며 카테고리 우선 접근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연구자들이 Web of Science Core Collection에 색인된 저널에 대한 가장 완전한 정보를 기반으로 의사 결정과 학술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본 아티클은 2024년도 Journal Citation Reports에 관한 두 번째 아티클로, 이 페이지를 즐겨찾기해 두시면 학술지 평가에 관련한 투명성과 연구 무결성을 증진하기 위해 Clarivate™에서 추후 업데이트하는 아티클을 계속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SCIE +SSCI 에 모두 색인되는 주제 카테고리:
하나의 카테고리 안에서 두 개의 에디션 별 랭킹이 제공었지만 이제 하나의 카테고리 랭킹만 제공되는 분야: History Philosophy of Science; Green Sustainable Science Technology; Nursing; Psychiatry; Public Environmental Occupational Health; Rehabilitation; Substance Abuse 입니다.
AHCI로만 색인되는 주제 카테고리:
랭킹 산정 대상에서 제외되는 예술 및 인문과학 관련 카테고리: Architecture; Art; Asian Studies; Classics; Dance; Film, Radio, Television; Folklore; Humanities, Multidisciplinary; Literary Reviews; Literary Theory & Criticism; Literature; Literature, African, Australian, Canadian; Literature, American; Literature, British Isles; Literature, German, Dutch, Scandinavian; Literature, Romance; Literature, Slavic; Medieval & Renaissance Studies; Music; Philosophy; Poetry; Religion; Theater; Archaeology; Language & Linguistics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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